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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보스틱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인플레 목표치로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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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내리는 것이 급하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 위에서 정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돌려야 하고 나는 우리가 충분히 제한적인 상태에 머물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정체된 상황으로 가기를 원하지 않아 나는 신중할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고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표가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현재 4.75~5.00%인 기준금리가 2025년 말경 3.00~3.5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리가 경기를 촉진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중립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p)) 인하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연내 추가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은 오는 11월 7일과 12월 1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25bp씩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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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 2024.01.09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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