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다이먼 회장 측 "특정 후보 지지하지 않아"…트럼프 게시글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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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게시글을 게재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다이먼 회장의 대변인 조 에반젤리스티는 CNBC에 "제이미 다이먼은 누구를 지지한 적이 없다"며 "그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JP모간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이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 갈무리를 게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 대한 NBC 뉴스의 질의에 자신이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해당 게시물을 자신이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달 CNBCTV-18과 인터뷰에서 "나는 현시점에서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먼 회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경선 당시 기업가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지할 것을 독려했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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