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전략전문위 출범…대외 공급망 안정화 전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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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민관 합동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가 2일 출범식을 갖고 대외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간다.
기재부에 따르면 대외경제전략전문위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관한 범정부 사령탑으로서 공급망안정화위원회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운영된다.
대외경제전략전문위는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국가정보원, 민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전략전문위를 주재하고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외국 정부와의 범정부 대화채널 운영현황 ▲IPEF 공급망 협정 활용 및 이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최근 주요국 중심의 공급망 내재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흐름이 자원이 부족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요인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공급망의 취약한 연결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외경제전략전문위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위기징후 등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여타 전문위원회(경제안보 품목·서비스, 비축)와 공유해 대내외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 상정해 범정부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0.02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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