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콜린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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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콜린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의 결정이 앞으로 나올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책 기조가 제한적인 영역에 있다고 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을 정상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표를 평가하고 (금리 인하의) 속도와 시점을 결정하는 데 매우 신중할 수 있는 좋은 입장에 있다"고 판단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하락했으며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이 보이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고용 등 다른 경제가 강력히 지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웃돌고 있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도 경제가 매우 좋은 상태라며 고용 시장 여건이 완전 고용과 대체로 일치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블룸버그] |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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