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공화국에서 만든 영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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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아프리카 가나에서 영화사업이 발전하면서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 영화들이

가나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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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청자들을 유지하려면

시청자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포스터로

시선을 이끌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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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어느정도 잘사는 지금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포스터도 없고

포스터를 인쇄할 수단도 없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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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가나의 군부정권이 인쇄물 수입에 대한

규칙이 매우 엄격한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에서는 예술가들에게

직접 포스터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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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프게도

예술가들이 포스터를 제작할려면 영화를 봐야만 하는데

볼수있는 여력이 안되었기에 영화의 내용과는 동떨어진

포스터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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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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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에는 나오지도 않는 마잭슨과 에일리언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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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영화가 되버린 나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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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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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가 되어버린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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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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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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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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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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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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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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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고양이가 나오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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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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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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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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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빔을 쏘는 애옹쓰가 나오는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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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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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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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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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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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스터처럼

과장되고 동떨어진 포스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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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저 포스터를 만든 제작자중 한명은

코난 오브라이언과 함께 코난 오브라이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를 가나풍 포스터를 만들기도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