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개입한 다큐멘터리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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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기억들 많이 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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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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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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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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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 한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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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사이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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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사이의 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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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펭귄들이 넘어가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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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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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안고 있는

​

펭귄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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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버거운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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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60도 까지 떨어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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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끼 펭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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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지 못하고 동사 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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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이 자연이라는것을 알고 있어요

​

그렇지만

​

이런 상황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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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로 얼음땅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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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빠져나오려고 하는

​

펭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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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간은 흐르고

​

촬영진은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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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

촬영 원칙을 이번에는 조금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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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이 나갈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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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펭귄을 직접적으로 몰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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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로만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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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펭귄들은 벗어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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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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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만들어준 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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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은 협곡을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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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앞에 놓인 상황만 두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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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정을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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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결정을 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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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의 말이었습니다.